"코로나19 농민 고통 나누고 임직원 격려해요"
"코로나19 농민 고통 나누고 임직원 격려해요"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04.02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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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지역 농가 돕기 나서

농산물 꾸러미 1억원어치 구입

임직원ㆍ협력업체 직원에 선물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1일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에서 경남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 총 1억 원 규모의 농산물을 구입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구입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경남도가 구축한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을 통해 1억 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입했다고 1일 밝혔다.

농산물 꾸러미는 5천600여 개에 달하는 규모로, 현대위아는 구입한 농산물을 모든 임직원 가정에 선물할 예정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미나리, 고추, 피망, 마늘, 감자, 양파 등 도내 농민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로 구성돼 있다.

현대위아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판매 부진에 빠진 농민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외식 산업이 감소하면서 곤란을 겪고 있는 경남도 지역 농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동시에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모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현대위아는 농산물 꾸러미를 현대위아 임직원 뿐만 아니라 곁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 총 2천500명에게도 선물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이겨 내자는 뜻을 담았다.

현대위아는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경남도 내 노인ㆍ장애인ㆍ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해 총 2천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선물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로 구성한 예방 키트로 전량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나눔으로 구입했다.

현대위아는 또 경북 지역의 농산물을 구입하고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기금 1천만 원을 출연하기도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을 나누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며 "현대위아의 임직원 모두가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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