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거제사랑상품권 100억 원어치를 발매해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판매는 50억 원을 발행하던 당초 계획을 변경해 100억 원으로 2배 늘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경기침체와 소상공인 영업위기를 극복한다는 것.

거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소상공인 가게 약 3천여 개와 가맹점을 맺고 있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1일부터 농협중앙회 시지부와 지역농협에서 할인판매를 시작한 거제사랑상품권은 개인 월 50만 원, 법인 월 1천만 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빠른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100억 원 수준으로 늘렸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구매와 사용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