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37 (토)
논 타작물 재배, 지금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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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4.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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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시

ha당 평균 326만 5천원 지원

경남도 자체 ha당 추가 지원도

경남도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쌀 생산조정제)’을 신청 받는다.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하면 ha당 평균 326만 5천원 지원받는다. 또 도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7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과잉생산 문제 해소와 밭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목표면적을 2만ha(전년도 5만5,000ha)로 줄였다. 경남도의 목표면적도 지난해 신청량 대비 34%가 감소한 2,615ha다. 경남 목표면적 감소로 사업 신청접수의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면 1ha당 조사료 430만 원(논 한마지기 약286천원), 일반·풋거름작물 270만 원, 두류 255만 원, 휴경 210만 원을 지원받게 되고, 이에 도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75만원/h을도 추가 지급한다.

타작물 사업으로 재배된 콩은 전량 정부에서 수매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물량 추가 배정, rpc 벼 매입자금과 농협 무이자자금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지원 대상 농지는 2018년 또는 2019년 사업 참여 농지 등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법인)은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사업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조현홍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논 타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없도록 재배기술 지원, 도 자체 지원방안으로 마련하고 있다”며“쌀 값 안정과 식량작물 자급률 균형을 위해 밭작물 중심의 사업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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