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ㆍ아픔ㆍ정의감 품고 고향 일꾼 될 것"
"경험ㆍ아픔ㆍ정의감 품고 고향 일꾼 될 것"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3.31 2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창원 진해구 황기철 후보

아덴만 여명작전 등으로 주목
도 대표 관광지 자리매김 위해

진해루 도로 정비ㆍ빛거리 조성
제2신항, 지역 경제 견인 노력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진해구 황기철 후보는 "고향 진해의 바른 일꾼이 되겠다"고 말한다.

"이제는 내 경험과 아픔, 정의감을 가슴에 품고 고향 진해의 일꾼으로 거듭나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진해구 황기철 후보는 진해의 푸른 바다 위를 일렁이는 잔잔한 파도와도 같다. 바라보는 이에게는 잔잔한 물결일지 몰라도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높고 두꺼운 물결층이 수면 밑으로 웅장하게 움직이듯 진해구에 큰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큰 야망을 품고 있다.

황 후보는 진해 원포마을에서 태어났다. 웅산 줄기 대발령을 벗 삼아 진해 초ㆍ중ㆍ고교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진해 토박이이다. 그는 `아덴만 여명작전`과 `세월호의 노란리본 제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진해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 진해바다를 지키며 진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공약이 있는지.

"진해바다는 크게 진해 서쪽의 속천항 지역 그리고 동쪽에 제2신항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속천항 지역은 아름다운 바다를 앞에 두고 있어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앞으로 진해루 인근 도로를 정비하고, 빛거리를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거리를 만드는 동시에, 해군 시설전대 자리에 보훈회관을 건립해 군 예비역과 국가유공자들이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 또한, 동쪽 제2신항 지역에서는 12.7조 원이 투입되는 신항 개발 과정에서 진해 경제에 혜택이 올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 진해신항~창원 간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망을 구축하겠다. 진해구민에 대한 고용 가산점 혹은 사업기회 할당 등으로 진해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또한, 물류유통센터 및 배후단지를 알차게 조성하겠다."

 - 구체적으로 `열린진해`, `항만진해`, `함께진해`라는 공약을 세웠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

"`열린진해`라는 것은 신항개발, 그리고 진해 발전에 발 맞춰 교통망을 확충하자는 것이다. 철도, 항만, 공항으로 이어지는 트라이포트로 앞으로 진해는 경남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갈 것이다. `항만진해`는 대한민국 최대의 국책 사업인 12.7조 원 규모의 제2신항 개발을 내실있게, 또 진해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자는 공약이다. 앞으로 진해신항의 미래가 곧 창원의 미래, 경남의 미래이자 먹거리가 될 것이다. `함께진해`는 진해의 소외된 곳을 구석구석 비출 수 있는 공약 패키지로 여성, 장애인, 청년, 아이 등 우리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꼼꼼한 정책으로 채워가자는 것이다."

 - 해군참모총장의 경험을 국회의원이 된 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진해는 굉장히 특별한 지역이다. 해군이 관리하고 있는 국방부 땅이 굉장히 많다. 이에, 진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해군과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군용 비행장인 진해 덕산비행장의 사례를 볼 수 있다. 군용 비행장인 만큼 인근 지역의 건축 고도제한이 있는데 이를 완화시키고자 한다. 현재 법상 `지원항공작전기지`로 지정돼 있는 이 비행장을 `헬기전용작전기지`로 전환하고자 한다. 그렇게 되면 진해 도심 재개발이 가능해져 주민의 편익이 증진되게 된다. 또한, 개발사업자를 포함한 주민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렇듯, 해군에 대한 이해 그리고 진해에 대한 애정으로 경험을 크게 활용하겠다."

 - 진해의 다른 후보들과 어떤 경쟁을 펼칠 예정인지.

"이달곤, 조광호 후보와 경쟁하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이달곤 후보는 8인의 예비후보와 경쟁해 공천이 확정됐다. 제가 정책과 진정성으로 겨루는 `클린선거`를 제안한 바 있었고, 이달곤 후보도 응했다. 또한 조광호 후보와 정의당으로부터 많은 정책적인 영감을 받고 있다. 이런 발상을 많이 참고해 실제 집권 여당인 제가 진해 사정에 맞게 여러 정책을 추진하겠다."

 - 지역민을 위한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공약사항이 있다면.

"진해 가운데에 위치한 해군 해양의료원을 확충하고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계획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봤듯 의료, 보건 분야에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제가 공약을 짜는데 가장 많이 참고한 것은 우리 진해 주민들의 민원이다. 실제로 우리 시민들께 혜택을 줄 수 있는 공약을 많이 포함시켰다. 그 중에 가장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가족이 행복한 진해를 만드는 공약이다. 의료와 여성, 아이가 행복한 진해를 만들고 싶다."

 - 마지막으로 황 후보만의 표심을 얻을 수 있는 사항이 있다면.

"제 인생에는 많은 굴곡이 있었다. 진해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군 생활 중에도 진해를 생각했다. 정권에 밉보여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진실은 승리했다. 무리한 기소에서 결국 1심ㆍ2심ㆍ3심에서 무죄를 받은 바 있다. 이런 삶의 궤도를 우리 진해 시민들께서 판단해주시리라 믿는다. 이번 선거는 우리 진해가 과거에 머무르느냐, 새로운 진해로 나아가느냐가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