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30대 39.4%ㆍ40대 43.9%
미래통합당 40.3% 우세
민주당 36.2% 바짝 추격
4ㆍ15 총선 양산을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싸이리서치가 지난 28일 해당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자동응답조사(ARS) 100%로 진행됐으며, 무선ㆍ휴대전화 가상번호 68.4%, 유선 RDD 31.6%로 비율로 추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p이며, 응답률은 5.9%이다.
우선 후보 적합도는 나동연 후보 43.8%, 김두관 36.1%, 정의당 권현우 4.0%, 기타 후보 2.9%, `지지후보 없음` 7.1%, `잘 모름` 6.2%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나 후보가 김 후보를 7.7%p 차이로 앞서긴 했지만, 격차가 크진 않아 `지지 후보 없음`이라고 답한 무당층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나동연 후보는 주로 50대(52.9%)ㆍ60대 이상(49.9%), 평산동, 덕계동이 포함된 바선거구(48.8%)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두관 후보는 30대(39.4%)ㆍ40대(43.9%), 서창동, 소주동이 있는 마선거구(40.3%)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어 김두관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 중 87.9%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나동연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 중 81.8%가 계속 지지한다고 답하면서 김두관 후보가 지지기반으로부터 약간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미래통합당 40.3%, 더불어민주당 36.2%, 정의당 5.3%, 민생당 0.6% 등을 기록했다.
미래통합당은 주로 남성(41.5%), 50대(51.5%)ㆍ60세 이상(50.4%), 바선거구(46.1%)에서 평균 지지율(40.3%)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주로 여성(37.7%), 30대(44.5%)ㆍ40대(43.8%), 마선거구(40.0%)가 평균(36.2%)보다 높았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 34.2%, 더불어시민당 16.4%, 열린민주당 10.2%, 정의당 10.2%, 국민의당 5.1%, 민생당 2.5% 등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ㆍ연령별ㆍ지역별로 가중값(셀 가중)이 부여됐다. 결과 값은 반올림으로 소수점 첫 번째 자리까지 표시해 합산 시 100.0%가 아닐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