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3:06 (토)
"재난지원금은 총선용 불법긴급자금"
"재난지원금은 총선용 불법긴급자금"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3.31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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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진해구 이달곤 후보

정부 선심성 정책 맹비난
이달곤 후보.

미래통합당 창원 진해구 이달곤(66)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보름 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은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정권의 의도가 드러난 불법긴급선거자금"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정부는 청년수당 정책을 발표하려 했지만 포퓰리즘 정책이란 비판에 발표를 연기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1회성 선심 예산으로 메우는 것은 턱없이 부족하고 지급 기준도 애매해 혼란이 우려된다"며 "이런 규모의 예산을 코로나 확산 초기에 투입했다면 경제적 피해를 확연히 줄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세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려면 무엇 때문에 세금을 내는가"라며 "현재와 같이 무능한 정부 하에서는 탈원전 등 소모적인 부분에 낭비하므로 현금으로라도 되돌려 받을 수밖에 없는 서글픈 현실"이라며 현 정권의 현금 선심정책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이러한 부도덕한 정권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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