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청명(4월 4일)과 식목일ㆍ한식(4월 5일)을 앞두고 산불 비상경계 체계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청명과 식목일ㆍ한식은 주말과 휴일에 걸쳐져 성묘, 산행, 나무심기 등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이 예년에 비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논ㆍ밭두렁과 농산물 쓰레기 소각행위도 성행할 것으로 보여 시는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주요 대책을 보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강화(산림과 직원 2분의 1 비상근무), 전 부서 공무원(전 직원의 6분의 1 비상근무) 및 산불감시원(207명)을 묘지 관리와 소각행위 예상지 등에 집중 배치해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단속활동 중 논ㆍ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소각,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ㆍ취사행위 등 위법사항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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