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3:41 (수)
사천시, 국외입국자 수송 준비 완료
사천시, 국외입국자 수송 준비 완료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3.31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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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생활관리시설로

코로나19 국외 유입 발생 차단

사천시가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해 국외입국자 수송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수송 준비를 완료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국외입국자 수송계획은 입국자에게 교통편의 제공을 통해 불안함과 불편함을 없애고 코로나19 사전 차단에 목적이 있다.

오는 1일부터 국외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천시민 또는 시에 있는 기업을 찾는 방문객은 인천공항에서 전용버스로 진주를 경유해 시가 마련한 생활관리시설로 수송한다.

또한, 기차(KTX)를 이용하는 시민은 진주역에서 사천소방서가 전용차량으로, 김해공항 이용 시민은 사천시보건소 차량으로 각각 수송할 계획이다.

시는 국외입국자들이 1일부터 3차례 운행하는 전용버스에 탑승해 인천공항에서 사천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에 나선다.

기차(KTX)는 1일 3회, 김해공항은 목ㆍ일요일 국제선 도착시간에 맞춰 주 2회 운행한다. 수송한 입국자들은 모두 시가 마련한 생활관리시설에 입소해 감염증 검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입국 예정인 시민과 시 소재 기업 방문객은 반드시 시 보건소상담센터에 문의해 달라"며 "국외입국자들은 청정지역 사천에서 코로나19 국외유입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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