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31일 도내 재난 취약계층 1천748세대에 감염 예방 물품 및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 상자에는 마스크(9매), 손 소독제 500㎖(1개), 휴대용 손 소독제 200㎖(1개), 즉석밥(6개), 라면(5봉) 등이 들어 있다. 마스크는 중국 알리바바 재단, 손 소독제 200㎖는 (주)그린원일에서 기증했고 나머지 물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된 코로나 성금으로 마련됐다. 김종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보내주신 성금품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