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7:56 (금)
사천시, 아파트 미분양 지역 해제 기준 충족
사천시, 아파트 미분양 지역 해제 기준 충족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3.31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이후 33개월만

최근 사천시의 미분양 아파트 수가 줄면서 33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 해제 기준을 갖췄다.

31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사천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498가구로 그동안 가장 많은 미분양 아파트를 기록한 2018년 7월 1천137가구과 비교하면 무려 639가구가 감소 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과 관련 가장 기초적인 미분양 아파트 기준인 500가구를 밑도는 것은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제도를 도입한 2016년 10월 이후 33개월 만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선정기준은 500가구 이상 미분양, 월 미분양 가구 감소율 10% 미만, 3개월간 미분양 50% 증가 등이다. 또 이런 기준을 벗어나 6개월이 지나야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삼천포 예미지 아파트 준공이 진행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줄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 하반기에 첫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에 분양할 아파트 물량이 많지 않아 미분양이 늘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