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김해공장 우유 등 기탁
매년 복지시설에 성품 지원해
매년 복지시설에 성품 지원해
김해시는 지난 27일 한림면 ㈜빙그레(대표 전창원) 김해공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바나나우유 1만 2천개와 면역력 강화 기능 식품(VIVACITY) 4천개(7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빙그레 김해공장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바나나우유 및 아이스크림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모자원, 청소년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해공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은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위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김해공장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귀중한 성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눠드려 빙그레의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빙그레 김해공장은 지난 1982년 3월 개원해 현재 35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빙그레는 경기도 광주시, 남양주시, 충남 논산에도 공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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