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준(고성초6)ㆍ박성찬(고성초3) 남매는 지난 27일 고성군청을 찾아 착한기부릴레이에 동참의사를 밝히며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두 남매는 장난감을 사려고 모았던 세뱃돈과 용돈을 기부에 동참하고자 꺼내었고, 두 남매의 기특한 생각에 어머니가 조금 보태어 성금 30만 원이 마련됐다.
두 남매는 “빨리 학교도 다니고 친구도 만나고 싶다. 학교 다니던 그때가 그립고 소중했던 것 같다. 마스크도 못 사고 끼니를 굶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부에 동참하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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