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이하 ㈜록인)이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성토지 내 공동주택용지 중 임대주택 건설용지 4개 블록에 대해 입찰공고를 게재하고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 건설용지의 블록별 세대수는 A-1블록(60㎡ 이하) 922세대, A-2블록(60㎡ 이하) 998세대, B-1블록(60~85㎡) 639세대, B-2블록(60~85㎡) 616세대로 분양주택 건설용지 4개 블록(B-3, B-4, B-5, C-1) 2,752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용지 총 세대수 5천927세대의 53.5%에 해당된다.

진례시례지구는 김해시 진례면 일대 약 367만㎡ 부지에 주거용지와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 등을 건립하는 김해복합스포츠ㆍ레저시설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2단계 사업인 체육시설 등의 조성은 일반적 부지조성 사업과는 차별화해 주거단지와 스포츠 시설, 문화 컨텐츠 등이 어우러진 복합개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인 진례시례지구 총 98만 2천440㎡의 조성부지에 6천306세대 건립을 위한 주거용지 중 공동주택용지 8개 블록을 시작으로, 단독주택용지 379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5필지, 주차장 등 기타시설용지도 올해 상반기 중 분양을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진례시례지구 인근에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부전~마산복선전철 노선에 진례 신월역이 추가 건설되고 2022년 개통되면 부산 사상까지 30분, 창원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이뿐만 아니라, 밀양~진례고속도로와 비음산터널이 진례면 일대를 거칠 계획에 있어 사업 추진이 가시화 될 경우 이 지역 산업 발전과 교통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록인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인 진례시례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스포츠, 문화 컨텐츠 등이 융합된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김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김해 서부지역의 활성화 및 균형발전 촉진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