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4.6대 1… 후보 46% 전과
경쟁률 4.6대 1… 후보 46% 전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3.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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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ㆍ15 총선 D-16

산청함양거창합천 7명 등록
11명 병역 미필… ‘질병’ 최다
30억원 이상 재산가가 7명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경남 16개 선거구에는 총 74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 4.6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19대와 제20대 총선보다 높은 수치로 선거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선거구로 무소속으로 등록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포함해 무려 7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국가혁명배당금당이 16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다음으로 정의당 5명, 우리공화당 5명, 민중당 4명, 민생당 3명이고, 무소속은 9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65명, 여성은 9명에 그쳐 7배나 많은 수의 남자 후보가 출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50대가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대 19명, 40대 14명, 70대 2명, 30대 1명 순이었다. 20대는 한 명도 없다.

학력은 대학원졸 32명, 대졸 20명, 고졸 7명, 전문대졸 5명, 대학원 수료 4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들 직업은 정치인이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회의원 10명, 회사원 5명, 교육자 3명, 상업 3명 등이며 후보자 74명 중 11명이 병역 의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생계곤란 2명, 전과 4명이었으며 질병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경남지역 16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74명 중 33명이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7명, 미래통합당은 5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흥석(창원 성산) 후보와 무소속 이영철(김해을) 후보가 각각 8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집시법 위반 등 시국 관련 전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의당 여영국(창원 성산) 후보는 노동쟁의 조정법 등 7건의 전과를, 민중당 석영철(창원 성산) 후보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5건의 전과가 있다. 통합당 장기표 (김해을) 후보는 1970년대 민주화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등 시국관련 5건의 전과가 있다. 같은 당 홍태용(김해갑) 후보는 건축법 위반 벌금형 1건이 있다. 정당 중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전과 후보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부 후보는 아동청소년 관련 성범죄ㆍ사기 등의 전과도 드러났다.

총선 후보 최고 납세액은 거제 무소속 엄용하 후보로 18억 6천369만 원이다. 그는 77억 8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강기윤 창원 성산 후보가 5억 5천391만 원, 같은 당 홍태용(김해갑)후보가 4억 5천80만 원, 역시 같은 당 정점식(통영ㆍ고성)후보가 4억 4천206만 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최고 재산가는 미래통합당 강기윤 창원 성산 후보로 재산 신고액은 약 96억 7천800만 원에 달한다. 다음은 △무소속 염용하(거제) 후보 77억 8천만 원 △통합당 나동연(양산을)후보가 70억 5천100만 원 △통합당 정점식(통영고성)후보가 62억 1천268만 8천원 △우리공화당 박영주(산청 함양 거창 합천) 54억 9천175만 원 △통합당 홍태용(김해갑) 34억 5천619만 3천원 △무소속 이창희(진주을) 31억 693만 5천원 △통합당 이달곤(진해) 26억 9천519만 8천원 순이다. 후보자의 재산ㆍ병역ㆍ전과ㆍ학력ㆍ납세ㆍ공직선거 입후보 경력은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된다. 4월 5일부터는 정책ㆍ공약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정당ㆍ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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