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54 (금)
“코로나19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 정부가 나서야”
“코로나19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 정부가 나서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3.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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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의원 “대학 협조 방안 검토”

“온라인 강의 직접 해소 한계”
박완수 의원

미래통합당 박완수(창원의창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대학생들을 위해 정부차원의 등록금 부담 경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최근 수십조 원의 국민세금이 드는 청년대책을 내놓으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들과 학부모의 고충에 대해서는 무심한 것 같다”면서 “교육부가 추경을 통해 내놓은 대학교 온라인강의 기반 구축 등의 정책으로는 현재 대학생들이 처한 고충을 직접적으로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최근 대학생들이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학교에 등록금 반환요구를 하고 있는데 정부는 학교 총장의 권한이라며 먼 산 불구경 하듯 하고 있다”면서 “국공립대를 중심으로 1학기 등록금 재조정과 더불어 1, 2학기 등록금 납부 기한 연장 및 분할납부 기간 연장 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협의하고, 사립대와도 같은 맥락으로 협의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 경우 대학 측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해줄 수 있는 정책적인 인센티브 등을 마련해서 자발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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