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K쇼핑, 북토크 형식
홈쇼핑 1호는 ‘데미안’ 특별판
홈쇼핑 1호는 ‘데미안’ 특별판
이제 홈쇼핑에서 책도 살 수 있다. 출판사와 홈쇼핑 업체가 함께 북토크 TV쇼를 통해 책을 광고하고 판매하는 형식이다.
도서출판 문학동네는 디지털 홈쇼핑 업계 선두주자인 K쇼핑이 업계 최초로 신개념 홈쇼핑 북 토크쇼 ‘K의 서재’를 시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아동 전집류나 학습물을 제외하고 클래식 고전문학이나 판타지 소설, 논픽션 소설 등과 같은 문학작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문학동네는 북토크 홈쇼핑 첫 번째 책으로 신간 ‘데미안’ 특별판을 내놓는다. 헤르만 헤세의 고전 작품인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의 절친인 토마스 만의 서문을 제외하고 인문학자 안인희가 번역하고 해설했다.
데미안 패키지로 양장노트, 메모 패드, 연필, 지우개, 책갈피 박스 등 각종 굿즈가 함께 구성돼 있다.
북토크는 진행자 박경림과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북 유튜버 김겨울이 함께 한다.
책 판매 수익금 일부는 아동 공동생활시설에 기부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