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28 (금)
창원시설공단, 코로나19 극복 통큰 지원 실시
창원시설공단, 코로나19 극복 통큰 지원 실시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3.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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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간부 급여반납 동참

전 직원 약 3억원 지역상품권 구매
지난 27일 공단 노동조합이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급여 일부를 창원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하기로 결의했다.

창원시설공단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다. 공단은 29일 이사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등 임원과 2~3급 간부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반납해 위기극복과 고통분담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선, 허환구 이사장은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반납한다. 또 상임이사는 월 40만원씩 120만원, 2급 부장은 월 30만원씩 90만원, 3급 팀·관·소장은 월 20만원씩 총 60만원을 내 약 3천만원 가량을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반납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 전 직원들은 급여 일부를 창원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기로)은 지난 2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조원 등 전 직원이 오는 4월 급여의 20%(상한선 50만원)이내에서 창원사랑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매해 사용키로 결의했다.

노조원 560여명을 비롯해 비조합원 130여명이 동참할 경우 상품권 구매액은 3억원이 넘어 소상공인 등 지역상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오는 4월부터 공단 본부에 ‘코로나19 위기극복 모금함’을 설치해 성금 모금활동도 전개한다.

허환구 이사장은 “고통 분담을 위해 흔쾌히 나서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의 희생과 정성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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