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4천590억 투입
경남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경남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경남도는 노후한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 일대에 조성된 창원국가산단 내 노후기반시설 정비, 토지이용계획 재편,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복합용지 계획 등이 포함됐다.
준공한 지 40년이 지난 창원국가산단 전체 3천587만㎡ 중 일부인 427만 9천919㎡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재생사업지구의 토지이용 계획은 산업시설용지 221만 9천938㎡, 지원시설 용지 54만 6천700㎡, 공공시설 용지 151만 3천281㎡ 등 모두 3개 용지로 구분해 진행한다.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에는 총사업비 4천590억 원(국비 295억 원, 도비 89억 원, 시비 206억 원, 민자 4천억 원)이 투입된다.
산단을 잇는 봉암교를 왕복 8차로로 확대하고 주차장 확충(131면), 노후교량 보수(9개소), 산단 내 도로 개선 등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2026년까지 민간투자를 유치해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재생사업이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