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ㆍ4호기 건설재개 절대 불가”
“신한울 3ㆍ4호기 건설재개 절대 불가”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03.27 0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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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경남시민행동 기자회견

허성무 창원시장 발언 지적

“두산중 위기는 경영진 실수”
탈핵경남시민행동이 26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한다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규탄하고 있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이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하고 나선 허성무 창원시장을 규탄했다.

탈핵경남시민행동은 26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창원시는 각성하고 탈원전 정책을 흔들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허성무 창원시장이 두산중공업 노조 간부와의 간담회에서 신한울 3ㆍ4호기 건설 재개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100만 창원 시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어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두산중공업의 어려움은 경영진의 잘못된 선택에서 비롯됐다”며 “그러나 야당은 이러한 사실은 무시하고 오로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이라는 정치공세로 일관하고 원전 찬성파들도 이에 동조해 신한울 3ㆍ4호기 건설재개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두산중공업은 풍력, 가스발전 쪽으로 사업을 선회하고 있고 정부도 두산중공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니 탈원전, 탈석탄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노동자 문제는 재생에너지 쪽 인원 재배치, 획기적인 창업지원, 퇴직으로 인한 충분한 보상 등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안전불감증 세계 1위가 우리나라인데 어떻게 원전이 안전하다는 말을 믿을 수 있겠나”면서 “단 한 번의 사고는 국가를 파산시키고 수백 년 동안 우리의 삶을 회복불능 상황으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탈원전은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위를 위한 정부의 핵심정책”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이 가치를 훼손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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