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3:49 (목)
산청군, 약초재배단지 전시장 새단장
산청군, 약초재배단지 전시장 새단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3.27 0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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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 자생 약초 전시

300여종 색다른 볼거리 제공

약초 생산 기반 지원 등 추진
산청약초재배단지에 새로 조성된 약초 전시ㆍ체험장에 300여 종의 자생약초가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은 한방약초 전시체험장.

산청군 읍 정광들 산청약초재배단지에 새로 조성된 약초 전시ㆍ체험장에 300여 종의 자생약초가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기존 군 농업기술센터 앞에 조성돼 있던 한방약초 전시ㆍ체험시설을 올해 초 정광들로 이전, 새롭게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약초 전시ㆍ제험장에는 봄을 맞아 꽃을 피운 할미꽃과 제비꽃, 돌단풍 등을 비롯해 지리산 자락을 배경으로 한 군 지역 자생하는 300여 종의 약초가 전시돼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약초는 물론 희귀 약초도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약초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은 문체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지로 한방약초산업 기반이 되는 약초 생산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작약, 감국 등 24개 품목, 44농가 15.3㏊ 규모의 ‘2020년 한방약초생산 기반조성사업’을 추진,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군의 자생약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 운영을 통해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의 약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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