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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퇴근
  • 경남매일
  • 승인 2020.03.27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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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봉

구불구불 한 길

홀로이 달려온 집

불 꺼진 창문

싸늘한 온돌이 반긴다

서늘한 빈 가슴 품어

나선 바닷가

먹장구름 하늘

바람 부는 바닷가에

버려진 배 한척

파도에 출렁 인다

<시인약력>

- 호 : 閑雲(한운)

- 경남 고성 출생

- 경남대 무역학과 졸업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3년)

- 문학세계문인회 정회원

- 김해文詩사람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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