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합천ㆍ의령군 등 소독제 기탁
“코로나19 사태 종식돼 활기 되찾길”
“코로나19 사태 종식돼 활기 되찾길”
경남 지역에 (주)무학(대표 이수능)의 방역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무학은 합천군ㆍ의령군ㆍ산청군ㆍ하동군ㆍ함안군 등을 방문해 각 500ml 살균소독제 1천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소독제는 소주 원료인 발효주정 500ml(소주 원료 에탄올 59%+ 정제수)를 페트병에 넣은 것으로, 개별 포장이 돼 있어 동봉된 분무기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수능 대표이사는 “방역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살균소독제를 기탁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지역민 모두가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학에서는 지난 9일 소주 원료 주정(알코올 95%)으로 살균소독제 75톤(4억 5천만 원)을 만들어 부산, 울산, 경남지역 지자체에 기부 중이며, 추가로 25톤(1억 5천만 원 상당)을 제작해 부울경 지자체와 교육청, 군부대 등에 살균소독제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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