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기업 코로나19 극복 “임금 나눠요”
진주 기업 코로나19 극복 “임금 나눠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3.26 0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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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ㆍ한국세라믹기술원 동참

4개월간 급여 30% 등 반납

1억2천만원 생활지원비 전달

자영업자 지원 대책도 시행
LH 상임이사 이상 임원 8명은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본사 및 수도권 본부장 7명은 월 급여의 20%를 반납한다. 사진은 진주 LH 사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금반납에 경남 진주의 LH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동참했다.

LH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개월간 상임이사 이상 임원 8명은 월 급여의 30%를 본사 및 수도권 본부장 7명은 월 급여의 20%를 반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금 반납을 통해 마련된 재원 약 1억 2천100만 원은 주거복지재단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생활지원비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LH는 영구임대 임대료 6개월간 납부 유예, 상가 임대료 감면, 대구경북 지역 영구임대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서민,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도 기관장 급여 반납,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지역 화훼농가 돕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사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광수 원장은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할 예정이다. 유 원장은 취임 초부터 연봉 인상분을 기관에 자진 반납해 공무직 지원 등 의미 있는 활동에 활용해 왔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결정했다.

세기원은 진주를 비롯해 3곳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55개 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 30%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ㆍ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 기술 등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임대료 인하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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