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기관장 전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미력한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 및 기타 산하단체 등 공공기관의 기관장 전원이 이번 급여 반납에 동참한다.
시 산하 공공기관들은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직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했으며, 마스크 등 물품 3억 및 성금 2억여 원 등 5억여 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하도상가, 공영주차장 등 공공기관 내 입주업체의 임대료를 3개월간 월 50% 감면하는 등 부산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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