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32 (금)
거제 총선 출마 3인 "지역 발전 기관 유치" 공약
거제 총선 출마 3인 "지역 발전 기관 유치" 공약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0.03.25 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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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모 "한국어촌어항공단 유치"

서일준 "경제자유구역청 신설"

김해연 "해양경찰서 유치"
문상모(민주당).
서일준(통합당).
김해연(무소속).

4ㆍ15총선을 불과 20여 일 남두고 있지만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목이 잡힌 후보자들은 속만 타고 있다. 오는 26일~27일 후보자 등록에 앞서 공약을 공개한 후보자들의 공약을 통해 그들의 능력을 검증해보는 계기를 만들어본다.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신성장 동력 △경제 활성화 △젊은 도시 거제 △도로항만기반시설확충 등 4대 과제 21개 공약이다.

미래통합당 서일준 후보는 △거제경제자유구역청 신설 △해양관광융복합클러스트(국제컨벤션센터) 구축 △송전선로 지중화 등 14개 공약이다.

무소속 김해연 후보는 △대우조선 불공정 특혜매각 반대 △4대 기관유치 및 해양경찰서 신설 △관광특구지정 및 남해안관광벨트거점도시육성 등 10대 공약이다.

세명의 후보의 대표 공약은 문상모 후보가 한국어촌어항관리공단, 서일준 후보는 거제경제자유구역청, 무소속 김해연 후보는 4대 기관과 거제해양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각각 유치하겠다는 공약이다.

사곡국가산단건설사업은 서일준 후보는 "거제경제자유구역청을 신설해 국가산단, 일반산단, 사곡해양플랜트국가산단 건립까지 주관하는 독립청으로 운영한다"고 밝혔고 문상모 후보는 장소는 특정하지 않고 "IT 융합조선해양기자재ㆍ물류산업을 망라하는 조선해양클러스트를 지정하겠다"고 했으며 김해연 후보 역시 "조선ㆍ해양플랜트 집중화 클러스트화를 위해 거제 자유경제구역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도로 문제는 문상모 후보가 국지도 58호선, 지방도 1018호 국도 승격, 국도 5호선 남해안 관광벨트 연결하는 방안을, 서일준 후보는 국도 14호선 거제~통영 구간 6차선 확장, 김해연 후보는 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인하를 내걸었다.

이 밖에 김해연 후보는 거제 KTX를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으로, 서일준 후보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문상모 후보는 KTX 복선화와 거제착공식 등으로 유권자의 심리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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