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여성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수제 면 마스크 1천개를 직접 제작해 23일 군에 기탁했다.

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회원들이 순번제로 참여해 직접 원단을 재단하고 재봉틀로 박음질해 면 마스크를 제작하여 이날 기탁했다.

여상단체협의회장 김귀덕 회장은 “회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 제작한 수제 마스크가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민 부군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정성을 모아 주신 여성단체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제 면 마스크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