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경화역 전면 통제
여좌천 오늘 데크로드 폐쇄
임시주차장 취소ㆍ노점 단속
여좌천 오늘 데크로드 폐쇄
임시주차장 취소ㆍ노점 단속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어렵사리 취소한 창원시가 벚꽃 만개를 앞두고 상춘객 통제에 만반을 기한다.
시는 진해군항제 취소와 더불어 경로가 불확실한 감염원의 원천 차단을 위해 진해군항제 주요 관광지인 경화역, 여좌천, 안민고개 등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세계적인 벚꽃 명소인 진해 경화역은 23일부터 전면 통제한다. 물론 경화역으로 통하는 출입구 11곳 전체도 폐쇄조치하고 방문객 출입도 완전히 차단한다.
여좌천도 24일부터 데크로드를 우선 폐쇄한다. 여좌천 양방향 1.2㎞ 구간에 대해서도 오는 27일부터 차량과 방문객을 전면 통제한다.
특히 진해 벚꽃이 줄지어선 하천과, 병풍을 두른 듯한 진해내수면어업연구소와 제황산 공원에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27일부터 전면 통제한다. 또한 안민고개 전 구간 차량통행도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차단된다.
자칫 행인이 몰릴 수 있는 사각지대인 임시주차장 10개소 설치 계획을 취소하며 노점 및 불법주정차 단속도 강력히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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