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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코로나 추경 276억 원 긴급 편성
경남교육청, 코로나 추경 276억 원 긴급 편성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03.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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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건강ㆍ안전ㆍ학습지원 총력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경비 지원
도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학생용 마스크 500만개를 구입하고 학생수 100명 이상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역체계 구축과 학습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남교육청은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276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학생용 마스크 500만 개를 구입하고 학생수 100명 이상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역체계 구축과 학습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3일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관련 학생 건강ㆍ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체계 구축과 온라인 학습, 긴급돌봄,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경비 지원을 위해 본예산 보다 276억 원이 증가된 5조 5천126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전학교 마스크 지원 103억 원 △열화상 카메라 설치 74억 원 △특별방역 32억 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경비 지원 51억 원 △긴급돌봄 중식비 지원 20억 원 △급식안전 운영비 지원 8억 원 △온라인학습 등 사업 지원 12억 원 △방역물품 국고ㆍ특교 지원금 등 69억 원 △예비비 감액 93억 원 등이 편성됐다.

마스크는 면마스크 375만 개, 방역용마스크 109만 개, 저소득층자녀 지원 23만 개 등 총 500만 개다. 면마스크는 학생 1인당 8매씩 지원되며, 방역용마스크는 학교 비상용으로 보관할 예정이다. 당초 1인당 4매씩 지원하려던 계획에서, 마스크 가격이 안정되면서 8매로 늘려잡았다. 열화상 카메라는 학생이 한꺼번에 등교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수가 100명 이상 되는 학교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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