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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 총선ㆍ후보 공동 공약 발표
정의당 경남도당 총선ㆍ후보 공동 공약 발표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3.2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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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에너지ㆍ제조업 혁신 공약

김해갑 2차 추가 하대용 후보 공천
정의당 경남도당이 23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총선 공약 및 후보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의당 경남도당이 23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경남도당 총선 공약 및 후보 공동공약 발표를 진행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차 공모를 통해 창원시 성산구에 여영국 후보, 창원시 진해구에 조광호 후보, 양산을 선거구에 권현우 후보, 김해을 선거구에 배주임 후보를 확정하고 2차 추가 공모를 통해 김해갑 하대용 후보를 공천했다.

우선, 정의당은 경제공약으로 `남북철도연결, 유라시아 대륙철도 연결로 국내 철도차량 제작 산업 활성화`, `미래에너지 산업(LNG가스터빈 사업) 활성화`, `창원국가산단 내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창원 두산중공업 에너지전환전략 공기업화`, `소재 강국 밑받침 재료 연구소, `원` 승격`, `중형 조선산업 경영 정상화 대책 설립`, `경남과학기술원 설립`을 공약했다. 이어 건강 관련 공약으로는 `권역별 통합의료 벨트 구축 및 서부 경남 공공병원 및 지방의료원 확충`, `공공보건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창원대 공공의과대학 설치`, `공공의료체계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국립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을 내세웠다.

정의당은 그린뉴딜과 R&D로 여는 벤처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그린뉴딜 기반 유망 벤처산업 분야 전략 육성` 및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 `균형발전에 기반한 벤처클러스터 조성과 인재양성`을 공약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노동자들의 표를 공약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 보장, 기업살인법 제정`과 `정규직 채용 및 전환법 제정`, `채용공정성 강화 및 해고 위협 방지`, `공동노동자작업복 세탁소 설치 확대`, `산업단지내 공영주차장 확보` 등과 같은 공약도 놓치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정의당 후보들은 `국회의원 보수를 최저임금의 5배로 제한`과 `공공기관 최고임금을 최저임금의 7배로 제한`, `민간기업의 최고임금을 최저임금의 30배로 제한`하는 등의 최저임금 제한제도 공약으로 밝혔다.

이외에도 소상인들을 위한 `골목상점가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공공 배달앱 등 골목상권 활성화 3법 제정` 등의 공약을 걸었으며, 환경과 관련해서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공급 비중 40% 확대`, `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가동 중지, 경유차 퇴출`, `에너지전환특별법 제정 및 기후위기대응기본법 제정` 등을 말했다.

한편, 창원성산에 출마한 여영국 후보는 `교육불평등 문제`와 `국가가 책임지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추진`, `제조업 혁신`, `창원의 심장이 다시 뜨거워집니다`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정의당 경남도당 노창섭 위원장은 "정의당 경남도당과 5명의 후보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고 원칙과 정도의 정치를 이어갈 것이다. 경남에서 낡은 기득권 정치체제를 깨는 균열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경남도민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일궈낼 우리 정의당 경남도당 후보들에게 도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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