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7:05 (금)
“허위사실 유포 민주당 양산시의원 사과하라”
“허위사실 유포 민주당 양산시의원 사과하라”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03.23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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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시의원 일동 기자회견

국비 활용안ㆍ공지매입은 거짓
미래통합당 소속 양산시의원들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공개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양산시의회 황산공원 지하 주차장 조성이 부결된 후 의회 내부 여야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시의원 일동이 민주당 소속 시의원에게 허위사실을 유포에 대한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정숙남 시의원 등 미래통합당 소속 양산시의원들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확보된 국비가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건립 외 다른 사업에 활용 가능하다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해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은 즉각 사과해야 한다”며 “불이행 시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황산공원 지하주차장 사업은 2010년부터 심각한 주차난과 등하교 어린이 교통사고 민원제기로 추진됐다”며 “번번이 무산되다 2019년 10월 생활SOC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0억 원을 얻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3월 임시회에서 시비 10억 원을 편성하기 위해 양산시장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시했으나 임정섭 의원이 다른 대안을 제시해 불승인됐다”며 “이는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고 주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이외에도 ‘빈터(공지) 23필지를 매입하면 매입비 약 70억 원 정도로 주차 184면을 확보하고 1년 6개월의 공사기간이 걸린다’는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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