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2:20 (금)
거제시, 긴급재난예산 528억 투입
거제시, 긴급재난예산 528억 투입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0.03.23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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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부양

생계ㆍ일자리ㆍ공과금 등 지원

변광용 시장 "비상국면 타개"
거제시가 528억 원 규모의 긴급재난예산을 투입해 지역경제를 부양하기로 했다. 사진은 변광용 시장의 브리핑 모습.

거제시는 528억 원 규모의 긴급재난예산을 코로나19 위기에 투입해 지역경제를 부양키로 했다.

23일 변광용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긴급예산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예산은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105억 4천800만 원(긴급재난생활비 65억 5천600만 원, 청년실직자 생계비 2억 1천700만 원, 생계안정 긴급복지비 8억 7천500만 원, 저소득층 한시적 생활지원비 29억 원) △생계형일자리지원 200억 원(실직자ㆍ취약계층 1천명 40억 원, 희망근로사업 160억 원)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 126억 원(이차보증금, 특례보증수수료, 사각지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 거제사랑상품권발행과 구입 등) △공과금ㆍ세금감면 13억 원 △사립유치원ㆍ어린이집ㆍ아동 등 지원 75억 8천만 원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대폭 확대 등이다.

변광용 시장은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 일자리를 잃거나 장기간 무급휴직 노동자에게 당면한 생활고는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현실에 직면했다"며 "특단의 대책을 세워 생계절벽에 맞닥뜨린 시민들의 고통에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비상국면을 타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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