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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봄철 산불예방활동 총력
의령군, 봄철 산불예방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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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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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소각 등 과태료 부과
의령소방서와 군 관계자가 봄철 산불예방활동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의령군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취약 지역 순찰 및 계도,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전면 금지 등 봄철 대형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하고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산불경보 단계에서 `산불경계` 단계로 격상해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한 달간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따라서 휴일 전 직원의 1/6 이상 담당읍면 순찰 근무,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 강화, 간부공무원 현지 점검 및 순찰강화, 소각금지기간 설정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전면 중지, 산불진화인력 연장근무, 산불기계화진화장비 취약지 읍ㆍ면 전진배치, 산불 조기발견으로 산불헬기 즉시 출동 등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을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관계기관 상호간의 협조체제유지 등 초동진화태세를 구축, 산불 발생 시 헬기를 이용한 초동 진화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택순 산림휴양과장은 "봄철 대형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으나 군민들의 협조 없이는 산불 방지에 한계가 있다"며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및 생활 주변의 각종 불법 쓰레기 소각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해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산불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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