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소속사가 언어 장벽으로 K팝을 즐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세계 팬들을 위해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선보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한국어 학습 숏폼 콘텐츠인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달려라 방탄`(Run BTS!), `방탄밤`(BANGTAN BOMB), `BTS 에피소드`(BTS Episode) 등 방탄소년단의 기존 콘텐츠를 재구성해 멤버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듣고 따라 하면서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 콘텐츠다. 각 영상은 간단한 한국어 문법과 표현뿐만 아니라 문화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커리큘럼 개발과 감수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과 허용 교수와 한국어콘텐츠연구소(KOLCI) 연구진이 참여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한 회당 3분 내외인 `숏폼 콘텐츠`로, 총 30회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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