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21 (수)
김일수 도의원ㆍ강신택 군의원 탈당 규탄
김일수 도의원ㆍ강신택 군의원 탈당 규탄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0.03.2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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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당협

"사과하고 즉각 의원직 사퇴를"

미래통합당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당원협의회(이하 당원협의회)는 지난 21일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김일수 도의원과 강신택 군의원을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원협의회는 성명서에서 "김일수 도의원과 강신택 군의원은 당원과 군민들께 사과하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많은 군민과 당원들의 지지로 당선된 김일수 도의원과 강신택 군의원은 개인적인 이익과 이해관계로 미래통합당을 탈당했다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두 의원은 미래통합당 당원에 대한 배신행위를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두 사람은 미래통합당 거창ㆍ함양 정책개발 위원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었으며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야 하는 회장이면서 배신행위를 한 행동은 더더욱 분노를 일으키게 한다"고 설명했다.

당원협의회는 "왜 탈당을 했는지 군민과 당원들께 밝혀야 한다"며 "개인의 입신양명과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철새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가가 총체적 위기며, 보수우파들은 미래통합당으로 정권교체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워야 하는 매우 중대한 총선"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에서 압승해야만 2022년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당원과 보수우파에 대해 배신하고 두 사람은 무엇을 위해 탈당을 했는가?"라고 물었다.

특히, 김일수 도의원은 미래통합당 의원이었기에 당장 도의회 예결위원장직을 반납과 동시에 즉각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며 배은망덕한 행위에 대해 사죄하라고 성명서에서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정당에 소속된 정치인은 책임정치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며 김일수 도의원과 강신택 군의원은 당원과 군민께 사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당원협의회는 김태호 무소속 후보도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미래통합당이 확실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불출마 선언할 것을 다시 한번 더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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