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정호 경선 `승리`
76% 득표해 기찬수 따돌려
76% 득표해 기찬수 따돌려
"거의 반쯤 죽어 있던 저에게 76%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22일 김해을 경선에서 기찬수 전 병무청장을 꺾고 본선 진출 기회를 얻은 뒤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0개월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는데 다시 한번 더 국회의원이 돼 약속한 일을 잘 마무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민주 의식을 높이 평가한다"며 "시민 기대에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낮고 겸손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본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전략공천한 장기표 전 통합신당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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