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55 (금)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군항제 즐겨보길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군항제 즐겨보길
  • 경남매일
  • 승인 2020.03.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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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의 선제적 검열 방식과 높은 시민의식이 부른 사회적 문화 생성이 전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한국이 최초로 시도한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에 대해 미국 국민들은 `코로나19 검진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미국 정부`를 비난하며 "한국은 매우 똑똑하다.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는 현 시국에 맞는 현명한 아이디어"라고 극찬을 했다. 또한 최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영국 국영방송 BBC와 인터뷰는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이러한 가운데 창원 신월중학교는 도내 처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새 학기 교과서를 전달했다. 신학기에 들었지만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아직 교과서조차 배부 받지 못하는 학습결손을 우려해 고안한 방안이다. 또한 가정에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학교가 비치한 학습용 태블릿PC도 함께 나눴다. 이에 앞서 창원시는 가정 육아를 조금이라도 돕고자 `드라이브스루` 방식 장난감 빌려주기도 시행하고 있다.

진해 군항제가 1963년 1회 축제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취소가 됐다. 이른바 `한 철 장사`를 하는 상업인에게도, 봄꽃을 기다려온 많은 사람에게도 안타까운 소식이다. 올해는 특별히 `드라이브스루 진해 군항제`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조심스레 제안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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