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담은 우리의 삶 시로 펴내다
이성진 시인, 인간을 꽃에 비유
“꽃이 주는 삶의 방식 배워야”
이성진 시인, 인간을 꽃에 비유
“꽃이 주는 삶의 방식 배워야”
이름 모를 들꽃도 잘 알려진 꽃도 꽃이라서 아름답다너는 너대로 아름답다 -들꽃- 중에서
이성진 시인이 시집 ‘너는 너대로 아름답다’를 출간했다.
이 시인은 인간을 꽃으로 비유해 그 존재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마치 친한 친구에게 말을 건네듯이 시를 쓰면서 어렵지 않고 친숙한 화법을 통해 생의 소박한 진실을 노래한다.
시 속에서 ‘꽃’은 한없이 연약하지만 생의 충만함으로 가득 채워진 존재로 묘사된다.
‘꽃’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존재의 원형이며 우리는 ‘꽃’이 주는 삶의 방식을 배우며 살아가야 한다.
이 시인은 ‘꽃’이 아름다운 것은 고독한 자기 투쟁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하며 우리의 삶 또한 그렇다고 전한다.
천년의 시작, 100쪽,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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