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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 식용 곤충 기부
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 식용 곤충 기부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0.03.22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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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 진주요양원에 제품 기부

과립ㆍ엑기스 등 면역력 향상 도움
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얼 진주요양원에 곤충 식품을 기부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곤충산학연협력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한얼 진주요양원(원장 김지현)에 250만 원 상당의 곤충 식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품은 식약처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한 식용곤충으로 인정받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과 갈색거저리 유충(고소애)을 활용한 과립, 엑기스, 크런치, 누룽지, 분말류 등으로 모두 영양 만점의 고령 친화적인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는 굼벵이누리(대표 김태완), 꽃지누리(대표 정누리), 버그드림(대표 이병진), 버그밀(대표 채민성), 지리산곤충연구소(대표 윤철호), 창원꽃벵이(대표 김기태), 청아수석곤충나라(대표 김동재), 품드림(대표 박철진) 등이 참여했다.

경남과기대 곤충산학연협력단장인 김일석 교수(미래동물성자원연구소장)는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영양소가 풍부하고 면역력 향상에 효능이 있는 곤충 식품을 기부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곤충산학연협력단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기관 등에 곤충 식품으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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