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9:34 (화)
농어가 피해 최소화 다양한 지원책 마련
농어가 피해 최소화 다양한 지원책 마련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0.03.22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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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40억 융자 지원 확정

설명회 대신 농가 서면 발송

창녕군은 지난 농어업ㆍ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창녕군 농촌지원발전기금 78농가, 경남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53농가에 약 40억 원 융자 지원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융자시행에 앞서 융자시행 절차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불가해져 131농가에 해당 내용을 서면 발송으로 대체했다.

창녕군 농촌지원발전기금 대상자는 12월 말, 경남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은 6월 말까지 NH농협은행(창녕군지부)에서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융자 조건은 운영자금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연 1%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을 코로나19 피해 농ㆍ어가에 대한 피해상황 조기 복구 및 경영 안정을 위해 8억 9천만 원을 추가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어촌진흥기금은 종자, 농약, 비료 등의 재료 구입비와 농자재 구입비, 시설ㆍ장비 임차료 등에 활용 가능한 운영자금이며 최대 개인 3천만 원, 법인ㆍ생산자단체 5천만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코로나19 피해 농ㆍ어가를 우선 지원하는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희망인은 오는 3월 27일까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ㆍ접수할 수 있고 코로나19 확진ㆍ격리자들을 위한 우편ㆍ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이후 군 심의회를 거쳐 도 최종 확정이 되면 4월 중순부터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 예상된다. 농어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융자 지원이 필요한 농어업인들이 기한 내에 신청할 수 있게 적극 홍보하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의에 빠졌을 농어업인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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