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55 (목)
대한항공, A320 샤크렛 누적 3천대 인도
대한항공, A320 샤크렛 누적 3천대 인도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3.22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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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효율 4% 증가시켜

비행거리 연장시키는 역할
대한항공은 최근 샤크렛을 에어버스에 누적 3천 대 인도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해당 부품을 제작 중인 모습.

대한항공은 최근 날개부품인 샤크렛(Sharklet)을 에어버스에 누적 3천 대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하는 구조물로, 연료 효율을 기존 대비 4% 증가시켜 비행거리를 연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에어버스 A320 샤크렛 제작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2012년 7월 첫호기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월간 50대 이상 생산 능력을 갖춘 오토 무빙 라인 (Auto Moving Line) 시설을 마련, 누적 3천 대 납품 실적에 이르게 됐다.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3천 대 납품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버스와 대한항공은 보다 많은 성과들을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A350 항공기에 장착되는 카고도어 800대 납품 이후 후속 계약 물량에 대한 서명을 앞두고 있다. 후속 계약 체결 시 2023년부터 400대를 추가로 납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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