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혁신센터 보육기업 `트위니`
로봇산업진흥원에 2대 기증
로봇산업진흥원에 2대 기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을 돕기 위해 `따르고` 2대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트위니는 쌍둥이 형제인 천홍석, 천영석 대표가 지난 2015년 8월 창업해 처음엔 로봇이 아닌 `모이고`라는 프로젝트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후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제조 및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사업화자금 지원 및 멘토링을 받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다양한 정보 제공과 프로그램 관리를 통해 지난해 10월 `나르고`와 `따르고`라는 자율주행물류로봇을 출시했으며, 제품 판매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트위니 대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의료현장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보고 현장에서 오염물질이나 의료물품을 옮기는 일에 트위니의 자율주행로봇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