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찬성 10표ㆍ반대 10표 동표
찬성 10표ㆍ반대 10표 동표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진주시의회 이상영 의원이 제출한 `부의장직 사임`의 건이 부결됐다.
19일 열린 제21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이상영 부의장에 대한 사임서 표결처리에서 찬성 10표, 반대 10표로 동표를 얻어 지방자치법 64조에 의거 가부동수일 경우 부결된다는 규정에 따라 부결처리 됐다.
이 부의장은 지난 18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진주시의회 부의장 사임에 따른 입장문`을 배부하고 "제8대 진주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시민을 위한 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했는데 결국 부의장 사임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지난 1월 진주 시내버스 증차 문제로 같은당 의원들과 갈등을 겪다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부의장이 탈당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 부의장이 된 것은 민주당 소속이었기 때문이었고, 탈당을 했으면 민주당 몫인 부의장직을 그만둬야 한다"며 부의장직 사임을 종용했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현재 민주당 9명, 미래통합당 10명, 민중당 1명, 무소속 1명 등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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