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청 역량강화 교육
군의원ㆍ담당공무원 등 참가
군의원ㆍ담당공무원 등 참가
산청군과 산청군의회가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앞두고 관련 전문가를 초청, 제도에 대한 이해와 예산 결산 투명성을 꾀했다.
양 기관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를 초빙, 결산검사위원과 군의원,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결산검사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 결산검사 대상 전문 교육기관의 집합교육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됨에 따라 군 자체 교육으로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는 군의회 이만규 의장과 군의원들도 참석, 의회 승인을 거쳐 편성된 예산 집행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결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식견을 넓혔다.
또,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송정덕 의원과 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회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군 살림살이를 기록한 결산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사할 예정이다.
결산검사는 지자체 한 해 살림살이에 대한 마지막 단계를 점검하는 제도로 애초 계획한 예산의 정상 집행 등을 확인하는 제도다.
특히, 재정운영 성과분석 결과를 다음 해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탓에 교육 참석 범위를 최소화하고 개인 위생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면서 “오는 25일부터 진행하는 결산검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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