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07 (금)
"1년을 4년, 하루 같이 달려 지역 기여"
"1년을 4년, 하루 같이 달려 지역 기여"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3.18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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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의원 출마 선언

민주당, 민중당과 단일화 가능
여영국 국회의원이 18일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여영국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출마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이 18일 성산구 중앙동 여영국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출마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4월 15일 열리는 총선 출마 선언을 했다.

여 의원은 "저는 지난해 4월 3일 민생과 개혁을 발목 잡는 제1야당, 도로 박근혜 시대로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자유한국당에 맞서 민주진보개혁 대표주자가 돼 창원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며 "1년 남짓 짧은 시간이었지만 창원시민이 주신 명령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 창원과 국회를 수없이 오가며 뛰고 또 뛰었다"고 운을 띄웠다.

여 의원은 "4ㆍ15 총선은 미래통합당을 퇴출시키고, 촛불 이후 첫 번째 개혁 국회를 만드는 중요한 선거이다. 때문에 이번 선거는 창원 성산의 민주진보개혁 대표주자 저 여영국에 대한 재신임 선거라고 감히 규정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단일화는 없다`고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후보에게 "어떻게 창원시민들의 명령을 따를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진보 정치 1번지 창원 성산을 지켜달라는 한결같은 염원을 져버리는 것은 아닌지 많은 유권자들이 묻고 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민중당 석영철 후보의 노동계 인사 TV토론과 후보단일화 제안에 대해 "제안하신 바와 같이 창원 경제는 위기 상황이다. 특히 두산중공업 등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은 골목 상권 자영업자들에게도 직격탄으로 돌아와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 마련과 노동계 후보 단일화까지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갖자는 석영철 후보의 제안을 환영한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여영국 의원은 "지난 1년을 4년처럼 때로는 하루처럼 달려왔다. 다시 한번 뛰고 싶다"고 말하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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