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트로트 신동 정동원(13ㆍ중 1년) 군을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군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근 막을 내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남자 트로트 가수 발굴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5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 중학교 진학한 정 군은 학업과 가수 활동을 하면서 향후 2년간 하동군 홍보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정 군은 최근 군내 한 식당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군은 할머니， 아버지와 함께 하동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