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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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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매일
  • 승인 2020.03.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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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종 란

화를 내는 내 얼굴색은 붉고

가슴은 노랗다

내 마음속에 있는 무수히 많은 말들이

활처럼 뽀족해져서 내 우주를 괴롭힌다

부풀어 오른 혈관들이 토해내는 눈물

힘들어 하던 우주는 평화로워지고

황톳빛 살결 토닥토닥 나를 위로한다

<시인약력>

- 경남 김해 출생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5년)

- 문학세계 문인회 정회원

- 김해文詩사람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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