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25 (금)
  • 경남매일
  • 승인 2020.03.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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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희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흩날리듯

소리 없이 사뿐 떠올라

마음속 한편에 살포시 내려앉다

세상사 분주함에 미소 잃어도

천진한 웃음 번뜩 떠올라

어느새 만연한 웃음꽃

간질간질 가슴속 아지랑이

몽글몽글 조용히 피어오른다

하늘 아래 맞잡은 약속

온 사방에 향기 퍼지는

아름다운 우리 되길

<시인약력>

- 창원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 인제대 사회복지대학원 졸업

- 사회복지사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5년)

- 김해文時사람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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