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다음 달 초까지 전면 중단되면서 미국에서 대회 출전을 준비하던 박인비(32), 고진영(25) 등이 귀국한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브라보앤뉴는 "박인비가 1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고진영이 지난 15일 귀국했다"고 전했다.
LPGA 투어는 오는 19일부터 시작 예정이던 볼빅 파운더스컵부터 KIA 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 등 3개 대회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태국과 싱가포르, 중국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던 3개 대회를 취소했던 LPGA 투어는 이번에 미국 본토 대회 3개마저 취소, 최근 6개 대회를 모두 열지 못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