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결혼이민 여성(허수정 외 1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밀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510개, 손 세정제 350개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두 사람은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여성으로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다문화센터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돌려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탁물품은 다문화가정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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