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45 (금)
‘코로나19’ 지역 두 번째 완치자 나와
‘코로나19’ 지역 두 번째 완치자 나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3.16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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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호전ㆍPCR 2회 음성

나머지 4명 격리치료 중

17일째 추가 확진자 없어

김해지역에서 지난달 28일 이후 16일 기준으로 17일째 추가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지역에서 두 번째 완치자가 나왔다.

김해시는 김해 3번(경남 39번) 환자가 증상이 호전돼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 격리해제돼 퇴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현행 코로나19 감염 지침에 따라 이런 과정을 거치며 퇴원여부는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한다.

이 환자는 친구인 경북 영천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2일부터 자가격리 중 오한, 근육통 증상으로 같은 달 26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마산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처럼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 완치자가 격리해제되면서 확진자 6명 중 완치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4명이 음압 격리병실에서 치료 중이며, 격리자 수는 총 18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환자 4명의 건강상태가 대체로 양호해 시는 완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이후 추가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56만 김해시민이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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